네이버클라우드, 워크플레이스 사내포털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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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5-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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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부 SaaS 솔루션 연동 기능 확대

  • 유연한 홈 화면, 네이버웍스 연동

  • 6월 15일 인사경영담당자 웨비나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인사·근태·비용·회계 관리 솔루션을 탑재한 기업용 정보시스템 '워크플레이스'의 외부 솔루션 연동 기능을 확대한다. 단일 정보시스템처럼 로그인을 다시 하지 않고도 추가 기능을 쓸 수 있게 해 스마트워크 경험을 강화하고 모바일 환경에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메신저 기반 협업툴 '네이버웍스'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워크플레이스가 업무 포털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기업 업무 시스템을 원스톱으로 관리하고 기업들의 디지털전환(DX) 가속화를 돕는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기업교육 스마트러닝 서비스 '유밥', 퀵·택배배송 서비스 '투디'와 연동돼 법정의무와 산업안전보건교육, 서비스형 물류(LaaS)로 확장 중인 전국 물류망 기반 택배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워크플레이스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파트너사의 외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과 제휴해 추가 로그인 없이 워크플레이스에서 바로 외부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디자인 플랫폼, IT아웃소싱, 세무관리, 법무관리, 주주관리 등 여러 분야 제휴 대상 기업과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망 SaaS 기업과 제휴를 확대해 시장 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워크플레이스 내에 신설된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부터 국세청 전송 등 필요한 과정을 지원한다. 인증서를 등록해 별도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자세금계산서 정발행, 역발행, 위수탁 발행, 대량 발행 기능을 지원하고 서비스 별 거래처와 매출 정보를 연동해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관리할 수 있다. 이 때 입력 정보를 간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오류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워크플레이스 홈 화면을 직원 사용자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위젯 형태로 변경했다. 네이버웍스와 결합되면 네이버웍스로 이동하지 않고 메일, 일정, 게시글 등을 워크플레이스 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업무와 협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사내 포털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바뀐 것이다.

이밖에 워크플레이스에서 직원 개인 계정 외에 업무용 계정을 별도로 만들어 서비스와 기능별 접근 제한을 세세히 설정할 수 있게 했다. 개인 서명과 직인을 등록해 결재와 서약서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워크플레이스에서 제공하는 11개 서비스와 270여개 메뉴 가운데 직원마다 자주 쓰는 기능과 정보를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6월 15일 인사·경영지원 담당자 대상 웨비나를 개최한다. 최신 개편 기능과 함께 워크플레이스로 반복적인 인사업무를 해소하고 효율을 높이는 방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 상무는 "워크플레이스가 사용자 피드백을 철저히 반영해 사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업무 포털의 중심으로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이 됐다"며 "스마트 기업정보시스템으로 혁신적인 진화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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