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 만에 황금사자기 석권한 경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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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5-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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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승서 청담고 상대로 7-2 역전승

황금사자기 제패한 경남고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경남고가 48년 만에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남고는 5월 30일 서울 양천구의 목동구장에서 끝난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청담고를 7-2로 누르고 우승했다.

2016년 창단해 6년 만에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경기 평택시의 청담고는 2-0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동점은 7회 1사 만루에서 적시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나왔다. 이어진 만루에서 희생플라이와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다.

순식간에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번 대회 팀 타율 0.377을 기록한 경남고는 9회 2점을 추가했다. 7-2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했다.

우승을 확정지은 경남고 선수들은 비눗방울을 날리며 우승 기분을 만끽했다.

경남고의 이번 우승은 2010년 청룡기 이후 12년 만의 전국 대회 우승이다.

황금사자기로는 1974년 이후 48년 만이자, 통산 7번째로 들어 올린 우승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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