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없어도 OK"…네이버 자격증으로 투표소 신분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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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05-3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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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스 이용자 수 270만명…600여개 종류 자격증 지원

[사진=네이버]

네이버 자격증에서 발급받은 국가자격증을 지참해도 오는 1일 지방선거 투표소에서 신분 확인이 가능해진다.

31일 네이버는 자사 자격증 서비스에서 발급한 국가자격증으로 지방선거 신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장애인복지카드 등 신분증은 물론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에서 발급받은 모바일 국가자격증으로도 본인확인 후 투표 가능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한국교통안전공단·해양경찰청 등에서 발급한 국가자격증을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 접속해 안내 요원에게 제시하고, 잠시 마스크를 내려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면 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일부 유권자는 지난 27~28일 진행된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네이버 자격증을 신분증으로 제시하고 투표를 마쳤다.

지난해 1월 출시된 네이버 자격증은 제휴처를 확장하며 이달 기준 약 270만 이용자가 사용 중이다. 총 600여종의 자격증이 앱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네이버 자격증은 우편 수령, 자격증 정보 입력 등 행위 없이도 모바일 이력서와 연동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사람인, 잡코리아, 캐치 등 취업포털 이력서에서 네이버 자격증을 불러오면 자격증 종류, 발급 기관명, 취득일자 등을 정확하게 기입할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 3일 선거 특집페이지를 오픈하고 선거 관련 정보를 제공 중이다. 선거 당일에는 방송사 특보 생중계를 볼 수 있는 라이브 코너와 투표율, 출구조사 결과, 개표 진행 상황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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