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교포 이민지, US여자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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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6-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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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는 PGA 대회 10위 안착

우승컵을 들고 있는 마이크 완 USGA 커미셔너와 교포 이민지(왼쪽). [사진=AP·연합뉴스]


교포 이민지(호주)가 제77회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이민지는 6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니들스로지앤드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받아 71타(이븐파)를 기록했다.

합계 271타(13언더파)로 2위 미나 하리가에(미국)를 4타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80만 달러(약 22억5000만원).

271타는 US여자오픈 72홀 최저타 기록을 경신한 타수다. 종전 기록은 272타였다. 

이민지는 2021년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이 대회 우승으로 두 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으로는 8승을 쌓았다.

우승 상금을 더해 시즌 누적 상금 1위(262만5849 달러)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혜진(23)이 277타(7언더파) 3위로, 여자골프 세계 순위(롤렉스 랭킹) 1위 고진영(27)은 278타(6언더파)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들은 김아림(27) 이후 7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잭 니클라우스와 포즈를 취하는 우승자 빌리 호셜(오른쪽). [사진=AP·연합뉴스]

한편 같은 날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클럽(파72)에서 종료된 2021~2022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는 빌리 호셜(미국)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4)가 284타(4언더파) 공동 10위로 상위 10위에 안착했다.

김시우(27)는 285타(3언더파) 공동 13위, 이경훈(31)은 294타(6오버파) 공동 5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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