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VN지수 이틀째 강보합…1291.35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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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06-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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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10%↑ HNX지수 0.87%↓

7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 대비 1.34포인트(0.10%) 오른 1291.35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간밤 미국 뉴욕 증시의 소폭 상승은 베트남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개장 직후 베트남 증시는 1290선에서 1283.73으로 7포인트 하락했다"며 "이날 대부분 시간에 VN지수는 1280~1260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다만 오후 2시 10분(현지시간)부터 강한 매수 압력 유입 덕분에 VN지수는 20포인트 이상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당일 최고가로 마감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하락한 종목은 310개로 상승한 종목 148개에 비해 여전히 2배 이상 많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날 HOSE의 거래액은 전 거래일보다 8920억동 더 많은 17조8340억동(약 9666억280만원)으로 집계됐다. 148개 종목이 올랐고 310개 종목은 하락했다.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수했다. 매수 규모는 1534억동에 달했으며 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DCVFMVN 다이아몬드 ETF(FUEVFVND), 푸뉴언쥬얼리(PNJ), 마산그룹(MSN) 등이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기타금융활동(-3.49%) △기계설비제조(-2.54%) 등 8개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나머지 17개의 업종은 일제히 상승했고, 이 중에서도 △보험(4.74%) △해산물가공(4.06%) 등의 오름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비엣콤뱅크(1.63%), 페트로베트남가스(0.08%), 마산그룹(0.77%) 등 3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7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으며, 특히 베트남투자개발은행(-1.75%)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2.67포인트(0.87%) 내린 304.15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20포인트(0.22%) 하락한 93.69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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