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냉장고 왜 따로 사요?' 비스포크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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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6-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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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업데이트 시작

  • 일반 냉장고에 와인 냉장고 전용 '소믈리에앳홈' 기능 더해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층 더 강화한 기능을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는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를 한 차원 진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집 안의 모든 가전제품을 연결해 소비자에게 맞춰 주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먼저 와인 냉장고 전용으로 제공하던 ‘소믈리에앳홈’ 기능을 일반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에서 쓸 수 있게 된다. 이는 와인의 체계적인 관리, 와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 추천 등 기능을 갖는다.
 
특히 7만건 이상의 와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와인 종류와 생산지역 등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알코올 도수와 바디감, 산미 정도 등의 정보까지 확인 가능해 효율적으로 와인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도 보다 다양한 기능을 갖추게 된다. 2017년 이후 선보인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스크린에서 무료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를 볼 수 있다. 또 냉장고를 홈 사물인터넷(IoT) 허브로 활용 가능하다.
 
전자부품 동글을 별도로 구매해 패밀리허브에 추가하면 기존에 제어 가능했던 삼성전자 가전뿐만 아니라 저전력 무선 통신 기술인 ‘지그비(Zigbee)’ 기반 다양한 업체의 조명, 블라인드, 스위치, 동작감지 센서 등도 패밀리허브로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음달 중에는 음성 인식 솔루션 ‘빅스비’를 통해 삼성 TV 플러스를 실행할 수 있는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음성 명령으로 원하는 채널을 골라 간편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기존 냉장고를 가진 소비자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업데이트를 통해 최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6월 13일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 업데이트로 한 차원 진화한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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