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 "100만 넘어 200만 화성 시대의 비전 마련해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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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6-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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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위원회 현판 제막식 및 위원 위촉식 개최...본격 활동 돌입

  • 동서균형발전특별위원회, 교통정책 T/F팀도 조만간 설치 예정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모습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은 13일 “화성 인구 100만을 넘어 미리 200만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비전과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이날 오전 화성시민대학에 설치된 사무소에서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 당선인을 비롯해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국·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우리 시는 지난 10년간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인수위는 인구 100만의 화성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200만 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화성시 발전을 위한 세심한 정책제안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인수위원장은 박철수 수원대 총장이 맡았으며 위원에는 복지, 다문화, 환경, 교육, 청년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14명이 위촉됐다.
 
이들 인수위원은 앞으로 정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해양·생태문화의 중심지 관광 자족도시(서부권) △산업·행정 중심지(남부권) △스마트 신도시로 완성되는 4차 산업 집약도시(동부권) △안심콜 제도화 △구청 설립 등을 검토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실·국장, 부서장, 공공기관장으로부터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필요할 경우엔 직접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 모습 [사진=화성시]

한편 정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원회 외에도 동서균형발전특별위원회와 교통정책 T/F팀을 설치할 예정이다.
 
정 당선인은 앞서 지난 10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열린 인수위 오리엔테이션 모두 발언을 통해 “동서 간 기반시설의 격차가 큰 화성시의 특성을 감안해 ‘동서균형특별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한 민선 8기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일반행정, 경제산업·문화관광교육, 보건복지·환경, 도시주택·교통도로 4개 분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은 인수위 명단

화성시장직 인수위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화성시]

인수위원장 박철수(수원대학교 총장), 부위원장(대변인 겸임) 이강석(전 남양주시 부시장), 제1분과 위원장(총괄간사 겸임) 곽윤석(전 경기도청 홍보기획관), 제2분과 위원장 엄정룡(화성시의원), 제3분과 위원장 진석범(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제4분과 위원장 배강욱(자치분권포럼 경기도 공동대표), 위원 박재우(회계사), 위원 고유현(청년대표), 위원 이현(교육정책 전문가), 위원 김태희(전 세종문화회관 이사), 위원 임선일(다문화정책 전문가), 위원 이희선(전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원), 위원 복미숙(수원여자대학교 교수, 보건의료), 위원 김병창(감정평가사, 도시계획), 김도근(화성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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