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주가 13%↑…바이든 "우크라 곡물 수출 위해 폴란드 등에 저장고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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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6-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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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곡물 관련주인 샘표 주가가 상승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샘표는 이날 오전 11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900원 (13.53%) 오른 7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 속에서 우크라이나에 봉쇄된 곡물을 유럽으로 유통하기 위해 임시 저장고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서 미국노동총연맹(AFL-CIO) 회의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묶여 있는 2000만 톤의 곡물을 시장으로 빼내고 식료품 가격을 낮추려 유럽 파트너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같은 철로 간격을 갖고 있는데 이는 유럽과 다르다"며 철도를 통한 곡물 수송의 어려움을 지적한 뒤 "차량으로 (곡물을) 저장고로 옮긴 뒤 전 세계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해상을 통해 빼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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