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중진공·코트라와 수출 유망 소상공인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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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6-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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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두드림기업 지정 제도 추진…수출 잠재력 높은 소상공인 해외 진출 지원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출두드림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협업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수출 두드림 기업 총 321개사를 선정했다. 선정기업 대부분이 수출 바우처, 자금대출·보증 등을 활용할 만큼 정책 참여도가 높았다.
 
올해는 300개사를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기업은 소진공을 포함한 4개 기관의 컨설팅, 온라인 수출 지원, 금융 특화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소진공은 △혁신형 소상공인 자금지원 △소상공인 해외 진출 컨설팅 제공을 담당한다.
 
중진공은 △수출바우처 사업 신청에 대한 가점 부여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우대를 맡는다.
 
코트라는 △수출전문가와 1:1 컨설팅 △128개 해외무역관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바이어 발굴 등 수출 지원 사업과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수출두드림기업 선정은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소진공·중진공·코트라가 △수출 기반(제품 차별성 등) △수출 가능성(마케팅 역량 등) △지속성장성(신제품 개발 등) △수출 공통 역량(매출 등) 등을 공통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이후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역별로 최종 선정하게 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기관들의 협업으로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및 수출 저변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상공인 수출 확대와 글로벌화를 위한 좋은 기회인 만큼 수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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