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롯데시네마에 이어 메가박스도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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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6-2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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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

CGV·롯데시네마에 이어 메가박스도 영화 관람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메가박스는 21일 누리집(홈페이지)에 "오는 7월 4일부터 영화 관람 요금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안에 따르면, 일반관, 컴포트관, MX관 등의 영화 관람 요금은 기존 관람 요금보다 1000원 오른다. 

메가박스 측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4월까지 약 2년 3개월간 적자 운영으로 인한 경영 상황 악화와 물류비, 극장 임차료, 관리비 등의 고정 비용 증가 등 이유로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돌비시네마, 더 부티크 스위트 등 특별관은 2000~5000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지점에 따라 관람 요금 정책이 다를 수 있다"며 "자세한 요금 안내는 7월 4일 이후 각 지점 안내란을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사실 메가박스만 영화 관람 요금을 인상한 건 아니다. 앞서 지난 4월 CGV는 2D 영화 주중·주말 관람료를 1000원씩 인상했다. IMAX·4DX·ScreenX·SPHEREX·스타리움 등 기술 특별관은 2000원 올랐다. 씨네드쉐프·템퍼시네마·골드클래스 등 고급관은 5000원씩 인상됐다. 

롯데시네마 역시 오는 7월 1일부터 영화 관람 가격을 인상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성인 2D 영화 기준 주중·주말 가격은 기존 관람료보다 1000원씩 오른다. 

이에 따라 영화관 3사의 관람 요금이 석 달 사이 모두 2D 일반 영화 성인 기준으로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5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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