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이일용·이원섭 각자대표 체제 출범..."경영 위기 극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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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2-06-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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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섭 경영부문 대표 [사진=홈앤쇼핑]

이일용 영업부문 대표 [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이 기존 1인 대표에서 전문성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홈앤쇼핑은 23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이일용 각자대표·이원섭 각자대표를 최종 선임했다.

이일용 신임 대표는 영업부문장으로서 모바일 수익성 개선, 라이브커머스 등 뉴커머스 육성이라는 성과를 창출해 영업 부문 각자대표로, 이원섭 신임 대표는 지난 2년간 경영지원 부문장으로서 안정적인 경영관리 시스템 마련, 비용 구조 개선, 윤리경영 정착 등 성과를 인정받아 경영 부문 각자 대표로 내부 승진을 통해 선임됐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사업 기동력을 극대화하고 신사업 발굴 등 사업 확장에 대한 폭넓은 시야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부문별 역할 분담 및 전권 부여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홈앤쇼핑은 송출 수수료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TV플랫폼의 경쟁력 약화, 이커머스 기반 경쟁자들의 도전이라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 놓여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각자대표 체제는 회사의 미래 성장 역량을 육성하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이일용 대표는 “외부 환경 변화로 큰 위기를 맞아 영업이 더욱 강조되고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위기 타파를 위해 MD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전념하고 뉴커머스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섭 대표는 “회사 경쟁력 확보와 미래 생존을 위해 수익성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안정적 경영기반 마련을 통해 변화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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