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도시재생 공공시설물, 잘 활용안된다" 지적, '청년기업 인큐베이팅' 활용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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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2-06-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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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당선인, 각계 단체와 간담회 갖고 청년일자리·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 등 논의

[사진=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경제상황 지표를 나아지지 않고 있다. 공공과 민간 등 물가는 오르고 있고 국민들의 시름은 커져가고 있다. 지역사회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시정 4기 가장 시급한 현안 과제로 청년일자리,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 등에 관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최 당선인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당선 이후 처음으로 직능단체와 간담회를 지난 23일 진행했다.

최민호 당선인은 사회적경제·소상공인·농업인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시정 4기 정책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최우선 과제는 청년일자리, 상가 공실 등 경제 문제로, 여러분들이 바로 저의 시정 파트너다"라며 "함께 뛴다는 마음으로 자주 소통하고 가까이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각 단체들이 청년정책, 소상공인 등 정책공약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단체별 주요 건의 사항으로 △청년 예비창업가에 대한 지원책 △신도시 수변상가 등의 업종 제한 해결 △상권활성화 대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육성방안 △실경작자 중심의 농민수당 지원 등이 제시됐다.

지난 22일에는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최민호 당선인과 지역 청년단체 간 간담회가 열렸고, 이날 참석한 청년들은 "청자장, 문화정원, 한림제지 등 도시재생 공공시설들이 그동안 잘 활용되지 않고 있다"라며 문제점을 제기하고, 최 당선인에게 이 시설들을 청년기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활용해줄 것을 건의했다.

최민호 당선인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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