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닥, 5.03% 급등 기염… 2020년 3월 이후 최대 상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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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2-06-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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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국내 증시가 불을 뿜었다. 코스닥은 하루 만에 5%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며 2020년 3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코스피는 50포인트 넘게 오르며 2360선을 탈환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28포인트(2.26%) 오른 2366.6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2.79포인트(0.55%) 오른 2327.11로 출발, 장중 한때 2373.48까지 치솟았다.

개인은 6251억원, 외국인은 320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640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1.45%)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카카오(6.56%), 네이버(5.77%), 삼성SDI(3.19%), 삼성전자(1.74%), SK하이닉스(1.55%), 삼성바이오로직스(1.34%), LG에너지솔루션(1.25%), 현대차(1.17%), 기아(0.39%) 등이다.

업종별로는 모두 상승했다. 업종별 상승폭은 의료정밀(6.97%), 건설업(4.93%), 서비스업(4.28%)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5.92포인트(5.03%) 오른 750.3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5.09포인트(0.71%) 오른 719.47로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가 하루에 5% 넘게 오른 것은 2020년 3월 25일(5.26%) 이후 처음이다.

개인은 515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855억원, 기관은 1383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종목별 상승폭은 셀트리온헬스케어(9.87%), 엘앤에프(8.25%), 천보(7.83%), 셀트리온제약(6.79%), 펄어비스(6.73%), 카카오게임즈(5.78%), HLB(5.66%), 에코프로비엠(5.56%), 알테오젠(2.58%), CJ ENM(1.27%) 등이다.

업종별로는 모두 상승했다. 업종별 상승폭은 유통(6.75%), 디지털컨텐츠(6.74%), 오락문화(6.37%)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기대인플레이션 약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투자자들이 경제지표 부진에도 둔감해지면서 통화정책 부담도 축소, 과도하게 앞서간 긴축 기조 확대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이라며 "코스피는 2300선에서 지지받으며 반대매매, 외국인 선물매매 등 수급 여건이 다소 개선되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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