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마무스메·머지쿵야 등 구글·애플 앱 장터서 흥행 성과
  • MMORPG 미르M과 디아블로 이모탈도 양대 장터 매출 상위 10위권 안착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일 일본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국내 출시했다.[사진=카카오게임즈]

게임업계가 이달 출시한 주요 신작들이 대규모 흥행을 일으키고 있다. 그간 역할수행게임(RPG)을 중심으로 형성된 앱 매출 상위권 순위에도 변동이 생겼다. 차기 게임 출시가 늦어지는 등 이유로 실적 둔화를 겪어온 게임사들이 이번 기회로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앱 분석 업체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가 지난주부터 국내 서비스한 모바일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26일 오전 한때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같은 시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출시 일주일 만에 이룬 성과다.

우마무스메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성과를 이을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앞서 지난 20일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우마무스메는 '미소녀' 말 캐릭터를 중심으로 제공돼 서브컬처(하위문화) 게임으로 분류된다. 작년 2월 일본에서 먼저 출시돼 올해 4월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1400만건을 달성했다. 센서타워를 포함한 다수 앱 분석 업체는 작년 우마무스메가 벌어들인 총 매출액이 9억6500만 달러(약 1조25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제치고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는 평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마무스메와 같은 하위문화 종류의 콘텐츠는 그동안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즐겨온 게임은 아니다. 앱 매출 톱 3위 안에 들었다는 점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이미 일본에서 크게 흥행하며 저력이 증명됐고, 장르 특성상 이용자의 구매력이 MMORPG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점 등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 15일 퍼즐 게임의 일종인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출시했다.[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이달 15일 선보인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공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 이 게임은 머지(merge·병합) 장르의 퍼즐 게임으로, 향후 북미 지역에서 흥행 성과도 주목된다.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인 '카밤'이 지난 23일 출시한 모바일 액션 RPG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로도 해외 수익성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MMORPG인 위메이드의 '미르M'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이모탈'도 구글·애플 앱 장터에서 각각 매출 상위 10위 안에 안착했다.

위메이드가 미르4에 이어 야심작으로 내놓은 '미르M'은 26일 오후 14시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 매출 상위 9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상위 7위를 기록했다. 모바일인덱스가 집계한 수치다. 같은 시간 디아블로 이모탈의 경우, 구글 플레이 매출 상위 7위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상위 3위에 올랐다.
 

[사진=위메이드]

컴투스홀딩스가 이달 초 출시한 수집형 RPG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상위 69위를 보였다.

한편, 넥슨은 오는 28일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인 '던전앤파이터(DNF) 듀얼'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사진=컴투스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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