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7일간 25% 이상 급등...비트코인 투자자들 갈아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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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2-06-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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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한다"던 일론 머스크 파워 재확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올린 도지코인 관련 글과 이미지 [사진=머스크 트위터 캡처]


DOGE(도지) 코인이 비트코인과 달리 일주일 새 급등했다. 2013년 일본 시바견 이미지를 본떠 제작된 도지코인은 대표적인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 코인이다. 

2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8시 52분 기준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23% 상승한 0.076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동안 25.50% 가격이 상승했다.
 
투자자에게 거액의 손해배상소송을 당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시각) 도지코인에 계속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머스크의 발언 이후, 18일 70억3316만달러였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90억8830만달러까지 증가했다.

도지코인 몸값이 올라가자 이를 노린 '검은 손'도 등장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 커넥트'(Elliptic Connect·이하 '엘립틱')은 "도지코인 인기가 높아지면서 범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며 "범죄와 관련된 수백만 달러 가치의 도지코인 거래를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캠·폰지 사기를 비롯해 테러조직 자금 조달 및 아동 성착취물 거래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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