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예람 중사 특검, 공군본부 등 압수수색...강제수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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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2-06-2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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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수사'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지난 7일 안미영 특검 등 수사 관계자들이 현판을 제막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영은, 유병두 특검보, 안 특검, 이태승 특검보, 허석 수사지원단장. [사진=연합뉴스]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수사를 맡은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28일 오전 공군본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이날 특검 관계자에 따르면 특검팀은 공군본부, 제20전투비행단, 제15특수임무비행단, 공군수사단 등에 대해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20비행단은 이 중사가 소속돼 근무하다 선임 부사관인 장모 중사에게 성폭력을 당한 부대다. 이 중사는 사건 이후 15비행단으로 부대를 옮겼으나 사흘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족 측은 해당 부대에서 피해자인 이 중사에 대한 2차 가해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지난 5일 수사를 시작해 이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부실수사, 2차 가해, 사건은폐, 수사 외압 등 진상 규명을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특검팀은 그동안 유족과 군인권센터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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