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취임식 개최...청렴서약으로 민선 8기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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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웅 기자
입력 2022-07-0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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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답을 찾는 체감행정할 것" 다짐

  • "소통과 협치·민생안정·시민과의 약속이행...최우선 실천"도 강조

 

이권재 오산시장이 1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이 1일 오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시민들의 기대와 환호 속에 민선 8기 출발을 알렸다.
 
이날 이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오산역 앞에서 시민과의 첫 만남으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시작으로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찾아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와 나눔의 행정을 약속했으며 이어 현충탑에 참배한 후 취임식 장소로 향했다.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내빈과 시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식전공연, 내빈소개(영상), 약력소개(영상), 취임선서 및 취임사 낭독, 대통령 외 축하 메시지 낭독 및 축하 영상, 오산찬가 제창,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지속적인 물가상승, 경기침체 우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시급한 현안 사업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며 “첨단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기반을 조성할 것이며 특히 세교3지구 재지정을 반드시 확정지어 원활한 교통쳬계와 상업·문화·복지가 어우러지는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이 풍요로운 경제도시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 △시민이 즐거운 창조적 복합문화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라는 4대 시정목표를 제시하며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답을 찾는 체감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식 후에는 제9대 오산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시민을 위한 정책에 정당을 가리지 않고 소통과 협치를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여소야대의 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이 시장, 기자회견 열고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 로드맵 제시

이권재 오산시장이 1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이 시장은 오후에는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약 8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기자회견를 갖고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한 시정 로드맵을 제시하며 오산시민과 백년동행을 이루고자 3가지 시정 운영의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시정 운영 기본방향으로 △‘소통과 협치’를 통한 당파와 진영논리를 떠난 적극적인 소통 △‘민생안정’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책임과 역할 실천 △‘시민과의 약속이행’을 위한 인수위 공약사항 적극 실천 등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인수위 공약사항 실천 로드맵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현장민원 해결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산시민만을 바라보고 20년을 하루 같이 달려왔다”며 “오산시민과 백년을 동행하겠다는 초심을 가슴 깊이 새기며 새로운 오산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렴은 공직 최우선의 가치, 전국 최고 청렴성 유지” 약속

청렴 서약시 모습 [사진=오산시]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시 간부들과 함께 청렴서약서 서명과 함께 신임시장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청렴이 공직의 최우선 가치임을 천명하고 청렴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하여 취임과 동시에 첫 업무로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서약한다”고 말했다.
 
청렴서약서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이해충돌방지 등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을 준수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서약식에는 간부공무원들도 참석해 신임시장과 함께 공직자로서 청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이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제1의 덕목이자 의무이다. 오산시가 전국 최고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공직자는 항상 부패를 경계해야 한다”며 “소속 공직자의 청렴의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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