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골프 리조트로 진화하는 세레니티 컨트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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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7-0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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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빌라 휴양형 콘도 조감도. [사진=세레니티 컨트리클럽]

세레니티 컨트리클럽이 종합골프 리조트로의 진화를 시작한다.

세레니티 컨트리클럽은 7월 6일 "2003년 개장한 18홀 부지 45만여 평을 세레니티 골프 앤드 리조트 프로젝트를 통해 종합골프 리조트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종합골프 리조트화는 2024년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에 발맞춘다. 개통 시 서울에서 세종까지 60~7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골퍼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마음마저 사로잡겠다는 의중이다.

세레니티 골프 앤드 리조트 프로젝트는 1~3단계를 거친다. 1단계는 오는 9월 9홀 증설, 2단계는 내년(2023년) 6월 풀빌라 증축이다. 마지막인 3단계는 2023년 내 커뮤니티센터 건립이다.

현재 1단계는 공정률 92%를 돌파했다. 기존 18홀과의 조화에 중점을 뒀다. 9월 이후에는 27홀 체제로 운영된다. 신규 코스는 구릉지에 조성됐다. 덕분에 풍경이 훌륭하다. 나머지 18홀과 세종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파4 홀인 7번 홀이 단연 으뜸이다. 대형 호수와 비치 벙커가 티잉 구역에 오른 골퍼를 위협한다.

2단계는 전망 좋은 1만8000여 평에 세우는 풀빌라 휴양형 콘도 40실이다. 건축은 김찬중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겸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초빙교수가 맡았다. 현재 토목 공사까지 진행됐다.

3단계인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다. 회원 라운지, 인피니티 풀, 컨벤션, 드라이빙 레인지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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