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어 SK하이닉스도 상반기 성과급 쏜다…'기본급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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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2-07-0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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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임직원들에게 상반기 성과급을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8일 임직원들에게 올해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PI)으로 기본급 100%를 지급한다고 안내했다.

PI는 생산성 목표 달성에 따라 지급하는 격려 차원의 인센티브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최대 기본급 100%까지 지급한다. 상반기 인센티브는 다음 주 초 지급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PI와 함께 1년 실적을 토대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 우시 공장 화재 여파가 있었던 2013년을 제외하고 2010년 이후 매년 반기마다 100%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이번 성과급 역시 상반기 실적 호조에 따른 보상이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 가격 내림세에도 올해 1분기 매출 12조1557억원, 영업이익 2조8596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 2분기에는 14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되며, 오는 27일 구체적인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6일 반도체와 스마트폰, TV 등 주력 사업부에 올해 상반기 성과급으로 최대치인 기본급 100%를 지급한다고 알렸다.

다만 냉장고와 세탁기 등 제품을 담당하는 생활가전사업부는 예상보다 저조한 경영실적으로 인해 전사 사업부 중 가장 낮은 기본급의 62.5%를 받는다.

[사진=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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