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플랫폼 기업인들 만나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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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07-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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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아한형제들·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페이·핀다 대표와 '치맥'

  •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위해 협력‧공존 방안 모색하기로 뜻 모아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앞에서 두 번째)이 지난 8일 플랫폼 기업인들과 가진 모임 자리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이 장관 페이스북]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소상공인과 플랫폼 기업들이 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아한형제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핀다 등 플랫폼 기업 4개사 대표들과 가진 모임 소회를 적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 8일 저녁 플랫폼 빅테크 기업인(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들과 한 자리에 모였다”며 “딱딱한 회의장이 아니라 편안한 장소에서 치맥을 곁들이며, 자유롭게 속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참석하신 분들은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이 회복되고 있지만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과 공존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참석한 기업들은 모두 작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했지만,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기업으로 성장하며 디지털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면서 “다만 이 과정에서 우월적인 위치에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다양한 이용자들의 디지털 눈높이에 맞춰 소외되는 사람들이 없도록 따뜻하고,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이번 만남은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도 다른 플랫폼 기업들과 삼삼오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만남을 가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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