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도민을 위한 정책들을 중심으로 여야 '협치' 출발"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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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차우열 기자
입력 2022-07-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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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지사, "영국 · 스페인 대사와도 '맞손'...다양한 협력 추진 '약속'

 

김동연 경기도지사 모습 [사진=페이스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경기도의회가 도민을 위한 정책들을 중심으로 하루빨리 여야 협치의 첫 단추를 끼우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5일 오후 늦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맞손’으로 출발합시다>란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최근 경기도의회가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파행을 거듭하자 이런 협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협치는 도민뿐 아니라 의회와도 여·야 할 것 없이 ‘맞손’을 잡겠다는 제 굳은 의지의 표현”이라며 “협치의 첫 단추는 정책 협치, 그리고 그것을 담보하기 위한 범위, 절차, 내용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는 것으로 첫 단추를 잘 채우면 훌륭한 경기도 협치 모델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그런 기대감으로 조례 공포까지 미루고 기다리고 있다”며 “당장 높은 수준의 연정에 앞서, 낮은 단계의 정책 협치부터 시작해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의회와 도청 모두 도민의 삶을 위해 정치를 한다는 점에서는 같은 마음이라고 믿는다”며 ”도민을 위한 정책들을 중심으로 하루빨리 협치의 첫 단추를 끼우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그동안 "협치는 자리 나눔이 아니며 낮은 단계의 수준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었다.  
김 지사, 축구경기 관람..."손흥민 선수 눈부신 활약 자랑스러워"

김동연 경기도지사 축구 경기장 방문 모습 [사진=페이스북 캡처]

김 지사는 이와 함께  16일 영국·스페인 대사와도 ‘맞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틀 통한 글을 통해 “오늘 저녁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축구경기를 관람했다”며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EPL 소속 ‘토트넘 홋스터 FC’와 스페인 라리가 소속 ‘세비야 FC’의 친선경기였디”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관중석에서 두 구단의 회장은 물론, 주한 영국 대사와 스페인 대사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크룩스 영국 대사와 비야시안 스페인 대사 모두 경기도와의 협력에 깊은 관심을 표했고 앞으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손흥민 선수의 눈부신 활약을 수원시민, 경기도민들과 함께 볼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며 “관중석에서 알아보시고 반갑게 맞아주신 도민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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