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수성…애플과 7% 격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석유선 기자
입력 2022-07-19 20: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18일(현지시간) CNBC 방송은 이날 시장조사 업체 카날리스가 내놓은 잠정집계치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올 2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3%포인트 오른 21%의 점유율(출하량 기준)로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1분기에도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보다 2%포인트 상승한 24%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애플은 올 2분기에 3%포인트 오른 17%의 점유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 업체인 샤오미·오포·비보가 뒤를 이었으나, 이들 3사의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내림세를 보였다.

샤오미의 점유율은 14%로 3%포인트 하락했고, 오포와 비보도 각각 10%와 9%로 1%포인트씩 점유율이 내렸다.

경제 상황 악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9% 감소했지만, 삼성전자는 중저가형 A시리즈의 호조에 힘입어 점유율을 높였다고 카날리스는 설명했다. 또 애플은 아이폰13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우려와는 달리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