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거점 오피스 '스피어 워커힐' 연다..."직원 만족도 높은 새 근무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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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2-07-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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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커힐 호텔에 4번째 거점 오피스 개시, 총 100석 규모

  • 새 근무 방식으로 안착…기존 사옥보다 만족도 24% 높아

SKT 거점오피스 '스피어' 전경 [사진=SKT]

SK텔레콤(SKT)이 오는 25일부터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에서 거점형 업무공간 '스피어(Sphere) 워커힐'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4월 운영을 시작한 신도림·일산·분당의 뒤를 잇는 SKT의 4번째 거점 오피스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이번 주 초 서울과 경기도 동부 지역에서 출근하는 구성원들을 위한 스피어 워커힐 운영을 시작한다고 전 직원에게 공지했다.

거점 오피스가 워커힐 호텔로 확장됨에 따라 SKT 구성원의 근무장소 선택지가 늘어나고 자율과 성과 기반의 일문화와 시너지를 통해 구성원의 업무 효율이 늘어날 전망이다.
 
SKT는 근무 장소의 제약 없이 본인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WFA(Work From Anywhere)'와 근무시간을 스스로 설계해 근무 시간을 조정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DYWT(Design Your Work&Time)' 등 자율과 성과 중심의 근무 제도를 운용 중이다. 거점 오피스는 이러한 혁신적인 근무 제도를 뒷받침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스피어 워커힐은 총 100개의 좌석을 보유했다. SKT 구성원 포함 SK스퀘어, SK하이닉스 등 SK ICT 패밀리 구성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SK ICT 패밀리 내 혁신적인 일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피어 워커힐도 SKT가 자체 개발한 스피어 앱을 통해 업무 공간을 예약할 수 있으며 비대면 회의를 위한 공간부터 개인 몰입형 업무 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업무 수행에 최적화된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AI 얼굴 인식 기반 출입 시스템과 개인 PC와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Desk' 등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워커힐 호텔과 연계해 구성원의 휴식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지난 4월 신도림·일산·분당에서 스피어 운영을 시작한 이후 구성원들이 전체 거점 오피스 좌석의 약 70%를 꾸준히 채울 정도로 거점 오피스 근무가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SKT 직원대상 설문조사에서 거점 오피스의 만족도는 기존 사옥 대비 약 24% 높게 나타났다.

거점 오피스 이용 경험이 있는 구성원들은 △위치 및 접근성 △다양한 업무 공간 △개인 업무 공간의 크기 등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행복도가 본사 근무 대비 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구성원의 업무 효율과 행복도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하민용 SKT 거점오피스 TF 담당은 "거점 오피스가 구성원의 업무 효율과 행복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 일문화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4번째 거점 오피스 운영을 시작했다"며 "SKT는 앞으로도 선진적인 일문화 혁신을 바탕으로 혁신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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