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에 이대희 기재부 국장 발탁

'현장 잘 아는 정책통'…소상공인 피해 지원 등 국정과제 대응 추진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자로 소상공인정책실장에 이대희(52) 전(前)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의 발탁은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과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이영 중기부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는 평가다.
 
이 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영국 버밍엄대(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기획재정부에서만 26년간 근무한 정책 전문가다.
 
기획재정부 사회정책과장, 물가정책과장, 인력정책과장, 경제구조개혁국장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 실장은 오랜 기간 기재부에서 다져온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조정·협력 및 성과 중심의 정책발굴 역량을 바탕으로, 당면한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및 경쟁력 향상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