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5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긍정적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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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2-07-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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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NH투자증권은 22일 KB금융에 대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 주가방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KB금융은 지난 21일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결정을 발표했다. 연초 이후 두 번째 자사주 소각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0.8%, 보유 자사주의 15.2% 수준이다. 소각예정일은 오는 8월1일이다. 이는 규제 관련 우려 완화와 주주환원 확대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융당국 대은행 정책 기조가 매우 보수적이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KB금융 자사주 소각은 금융당국 스탠스가 기존보다 완화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KB금융 자산 건선성과 충당금 규모가 향후 위기상황에서도 충분히 감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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