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내일부터 요양병원 접촉면회 금지…입국 당일 PCR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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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07-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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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기준 코로나 확진자 수 6만5000만명 돌파…14주만에 최고 수치

[사진=연합뉴스]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방역당국이 내일(25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에서 접촉 면회를 다시 중단하기로 했다.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 기한을 기존 '3일'에서 '1일' 이내로 바꾸는 등 방침도 강화했다.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25일부터 요양병원·시설과 정신병원·시설에서 접촉면회가 금지된다. 접촉면회가 허용된지 약 3개월만의 일이다. 이에 따라 환자와 가족 구성원 등 간의 비접촉 면회만 가능해진다.

또한, 해당 시설의 종사자는 예방접종 및 과거 확진 등 이력과 관계 없이 주 1회 PCR 검사가 필수다. 입소자의 외출·외박은 필수 외래진료와 외부 프로그램 이용시설 등에 한해 허용키로 했다.

코로나 변이 등으로 인해 확진자 수가 줄지 않자, 방역당국이 내린 조치다. 이날 24일 기준 코로나 확진자 수는 6만5000여명으로, 14주 만에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오는 25일부터 해외 입국자는 도착 '3일 이내'가 아닌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1일 이내로 규정이 완화된지 채 두 달이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방침이 강화된 것이다.

한편, 입국자는 PCR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올 때까지 자택 대기가 권고된다. 입국자는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의 경우 자가 또는 숙소를 관할하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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