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성악가 고우림과 10월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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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7-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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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열애, 결혼식은 비공개

김연아 [사진=문체부]

김연아(32)가 오는 10월 성악가 고우림(27)과 화촉을 밝힌다.

올댓스포츠는 7월 25일 "김연아가 10월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며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다.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비공개 결혼식이다. 결혼 날짜와 예식장소도 알리지 않는다.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만 초대된다.

김연아는 '피겨 여왕'으로 불린다.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에 이어 2014 소치 겨울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퇴 후에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개회식에서는 최종점화자로 등장해 감동을 선사했다.

기부 활동도 활발하게 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재해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공연 중인 고우림. [사진=고우림 인스타그램]

배우자인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다. 현재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구성원으로 활약 중이다. 

고우림은 오디션 프로그램인 팬텀싱어 시즌 2에서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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