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 미천골 계곡에서 가족과 물놀이하다 지난 25일 실종된 A군(3)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강원 양양군 미천골 계곡에서 가족과 물놀이하다 실종된 A군(3)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사고 발생 지점에서 200m 떨어진 하류에서 심정지 상태인 A군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A군은 지난 25일 오후 6시 8분께 미천골 계곡에서 가족과 물놀이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고 직후 아이의 부모는 곧바로 소방 당국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대원 23명이 4시간가량 주변을 수색했지만 어린이 신발과 튜브만 발견됐고 A군은 찾지 못했다.
 
해당 계곡은 평소 물놀이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사고 지점의 경우 물살이 세고 바위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최근 이 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 계곡과 하천 등에서 물살이 세지고 수심이 깊어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한편 지난 22일 강원도 영월군 남한강에서 실종된 남성 B씨(61)도 수색 닷새째에 접어들었지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B씨는 지난 22일 오후 2시 5분쯤 영월군 김삿갓면 각동리 남한강 일대에서 하천을 건너 낚시하려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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