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자이언트스텝'에 자산시장 이틀째 안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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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2-07-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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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이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이후, 형성된 자산시장의 안정세가 이날도 지속됐다. 환율은 1300원을 넘기지 않았고, 코스피는 2450선을 회복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99.1원에 마감했다. 전날 종가보다 3.0원 올랐지만, 전날 17원이 빠졌던 걸 고려하면 양호하단 평가다.
 
향후 연준의 긴축 강도가 약해질 거란 기대가 아직은 유효한 모습이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9%를 기록한 점도 작용했다. 이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연준의 돈줄 죄기 속도가 느려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코스피는 2451.50을 회복했다. 전 거래일(2435.27)보다 16.23포인트(0.67%) 오른 수치다. 장중 저점은 2442.01, 장중 고점은 2463.05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77억원, 1470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닥 역시 상승 마감하며 8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30포인트(0.66%) 오른 803.62에 장을 닫았다. 장중 저점은 801.05, 장중 고점은 807.77이다.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꾸준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4시 36분 기준으로 314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같은 시간보다 0.71% 오른 수치다. 이더리움 역시 0.31% 오른 226만3000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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