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복지 종사자의 심리상담·힐링 등 역량 강화 교육 추진...390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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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차우열 기자
입력 2022-08-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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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 재배 농가에 냉방기 점검 등 폭염피해 예방활동 당부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사회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심리상담과 힐링 프로그램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실시하지 못했던 종사자 역량강화 힐링캠프(1박2일) ‘쉼과 채움’ 연수프로그램을 추진, 390명(참여형 340명, 공모형 50명)을 지원한다.

참여형 연수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강원도 소재 힐리언스선마을, 춘천(20명, 2회), 대부도(20명, 2회), 제주(20명 1회)에서 실시된다.

공모형 연수프로그램은 현장학습, 견학 등 주제를 정해 팀단위(4인~8인 구성) 연수 공모를 통해 50명에게 연수활동비(1인당 15만원)를 지원한다.

또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신체적·정서적 폭력을 경험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 상담 기관을 통한 심리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오는 10일까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앞서 도는 2020년~2021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역량 강화를 위한 명사 초청 강연, 사회복지 현장에서 위험을 경험한 종사자 대상 심리상담 지원 및 홈트레이닝, 소품 만들기 등 온라인 힐링 클래스에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 약 1696명이 참여했다.

윤영미 도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감정적 소모가 많은 종사자에게 심리지원 상담과 힐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민에게 제공하는 복지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확 시기와 생산량 조절, 예냉 처리 등 유통 버섯 품질 관리 필요
 

느타리버섯 재배 모습 [사진=경기도]

한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날 계속되는 폭염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느타리, 표고 등 버섯 재배 농가에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예방 활동을 당부하고 나섰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폭염은 버섯 재배 주요 시설인 냉방기, 실외기 과열과 오작동의 원인이 돼 버섯 생육 불량을 유발하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온습도 제어장치 등 재배사 설비를 수시로 점검·수리하고, 자주 환기와 수분 공급을 해 줘야 한다.

재배 시설 전력 관리를 위해서는 규모에 맞는 냉방기 설치와 비상 발전기 준비가 필요하다.

노후기기는 교체하고 햇빛 방지용 그늘막을 설치해 냉방기와 실외기의 과열을 막는 것도 중요하며 간이 재배사도 차광막을 설치하고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해 주는 것이 좋다.

농기원은 이와 함께 폭염 기간에 수확 시기와 생산량 등을 조절해 그에 맞는 예냉(수확 작물을 며칠간 서늘한 곳에 둬 식히는 일) 처리와 스티로폼 포장재 활용 등 유통 버섯의 품질 관리도 병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임갑준 도 농기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안정적 버섯 생산과 피해 예방을 위한 고온기 버섯 재배 관리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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