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여주시에 26번째 신규 영업점 개점...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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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08-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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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동북부지역 기업 금융애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신용보증재단 CI[사진=경기신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8일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지난 7월 26일 경기 여주시에 경기신보 여주지점을 개점하고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여주지점의 26번째 지점으로 관할지역은 여주시 및 양평군이며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보증 및 재기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앞서 경기신보는 지난 2월 도농공 복합지역이 많은 도내 동북부 지역의 금융인프라 확충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신규 영업점(여주시) 설치 및 상시출장소 운영(동두천시·양평군·가평군·연천군 4개 시·군) 결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 4개 지역의 경기신보 상시출장소는 지난 4월 27일부터, 여주지점은 지난 7월 25일부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기신보 여주지점 개점 전에는 여주시 소재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원거리에 있는 이천지점을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여주지점 개점으로 인해 관내 기업들은 경기신보의 금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고 원활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신보 여주지점 운영을 통해 신속한 금융애로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관내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지금까지 도내 중기·소상공인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올해 경기신보는 여주시에 신규 영업점 개점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도내 중기·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한 경기신보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경기도와 여주시에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의 신규 영업점 운영은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진 것과 같아 앞으로도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31개 시·군 전역의 중기·소상공인들이 골고루 종합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과 서민금융 안정 등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9일 민생탐방의 첫 방문지로 경기신보 수원지점을 찾아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과 함께 서민금융 안정 등 민생경제 대책을 논의하고 신보를 찾아온 민원인들로부터 금융 관련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부채와 고금리, 불경기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호소하는 민원인들에게 “성실히 사업하고 경제 활동하는 분들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경기도가 나서 해법을 찾아 도움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민생이 어렵고 금리가 올라가면서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는 시기인 만큼 이럴 때일수록 경기신보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며 서민금융의 중추인 경기신보가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현재 도에서 계획 중인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 지원’ 등 긴급 민생안정 대책의 조속한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기신보가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신보는 경기도 공공기관과 기관장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점을 받은 우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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