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두 달간 자발적 회수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코리아는 발암물질이 검출돼 문제가 됐던 서머 캐리백(2022 여름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이 실시한 서머 캐리백에 대한 조사에서도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서머 캐리백 개봉 전 제품의 외피에서는 284~585㎎/㎏(평균 459㎎/㎏)의 포름알데히드 수치가 나왔고, 내피에서는 29.8~724㎎/㎏(평균 244㎎/㎏) 검출됐다.

스타벅스 측은 "지난달 23일부터 자체적으로 진행했던 회수조치를 확대해 공식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해 자발적 리콜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서머 캐리백에 대한 자발적 회수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절차가 진행된다. 회수 대상은 사은품으로 제공된 106만2910개와 계열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 1만6200개 등 총 107만9110개다. 판매된 캐리백은 구매처에서 별도 회수와 환불 조치에 대해 안내할 방침이다.

지난달 23일부터 현재까지 교환된 물량은 38만개다. 이는 전체 물량의 약 36%에 해당되는 규모다. 이번 자발적 리콜 조치를 통해 향후 스타벅스는 관련 정부기관에 리콜 실적을 공유하고 주기적으로 리콜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스타벅스 홈페이지와 고객 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는 별도로 스타벅스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7개의 e-스티커를 적립한 후 캐리백을 교환한 고객 대상으로 보상 신청과 접수를 진행 중이다. 해당 고객은 데스크 모듈이나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 3만원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리워드 카드 3만원권은 신청 후 3일 안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보상 증정품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증정해 나갈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현재 캐리백을 지참해 매장 방문 시 무료 음료 쿠폰 3장을 제공하는 교환 기간을 기존 8월 31일에서 리콜 종료 시점인 10월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택배를 통한 무상 회수도 병행해 진행한다. 스타벅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택배 수거를 신청하면 택배 기사가 접수한 주소로 방문해 회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할 예정이다. 무료 음료 쿠폰 3장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일로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며, 무상 택배 도입 등 투명하고 신속한 후속 절차를 통해 안전하게 회수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향후 품질 관리 조직 확대와 전문 인력 채용, 검증 프로세스 강화 등 품질 관련 부분에 대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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