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 SSG닷컴 연계한 '스마일프레시' 오픈… 신세계 시너지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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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2-08-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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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마켓]


지마켓은 SSG닷컴의 쓱배송과 새벽배송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관 '스마일프레시'를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고객들은 지마켓이 운영하는 G마켓 사이트에서도 신선식품 새벽배송과 당일 주문한 장보기 상품을 이르면 오전 10시부터 같은 날 자정까지 시간대를 지정해 수령 가능한 쓱배송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스마일프레시는 지난 5월 선보인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에 이은 두 번째 신세계 통합 시너지 결과물이다.

스마일프레시 전용관에는 SSG닷컴이 쓱배송·새벽배송을 통해 취급하는 대부분 상품이 연동돼 입점된다. 이마트몰 신선식품을 포함해 자체 브랜드(PL)인 ‘피코크’, ‘노브랜드’, 반려동물용품 전문 브랜드인 ‘몰리스’ 등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마켓은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처음 도입하는 것으로, 신세계그룹사의 검증된 상품, 배송을 비롯한 서비스 인프라 전반을 공동 활용하는 데 의의가 있다.

아울러 지마켓은 SSG닷컴이 보유한 전국 이마트 상품과 물류를 함께 이용하게 된다. 현재 SSG닷컴은 자동화 물류시설 ‘네오(NE.O)’를 통해 새벽배송을 운영 중이다. 배송 지역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세종, 대전 등 충청권 일부 지역이다. 쓱배송은 네오와 이마트 매장 후방 공간에 위치하는 온라인 장보기 물류 처리 공간 ‘PP센터(Picking&Packing)’를 통해 전국 단위 당일배송이 이뤄진다. 

스마일프레시 서비스는 G마켓 메인 페이지 최상단에 노출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G마켓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된다. 스마일클럽 멤버십 고객은 최대 8%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성민 지마켓 플랫폼사업실장은 “그룹사간 시너지를 통해 신선식품을 비롯한 전 영역을 아우르는 폭 넓은 상품을 갖추고, 온라인 채널의 필수인 배송 서비스까지 확대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그룹사 간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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