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4·폴드4'가 전 세계에 공개된 10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있는 ‘갤럭시 언팩 체험관’은 입구부터 대기 줄이 이어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참석자는 모두 500여명에 달했다.

글로벌 행사인 만큼 테러 위험을 고려해 철저한 ‘가방 검사’를 거쳐야만 출입할 수 있었다. 초청받고 참석했다는 IT전문 유튜버 캐서린 웨스트우드(26)는 짐벌과 고성능 카메라 등으로 장비가 많아 가방 검사에 시간을 제법 뺏겼다. 캐서린은 “가장 먼저 갤럭시 Z 시리즈를 만날 생각에 설렌다”라며 “갤럭시 Z 플립4가 Z 폴드4보다는 더 id='ul_14' color='green' class='ul' onclick='fShowHelp(14)'>보다는 더 관심이 간다”고 전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갤럭시 Z 플립4의 대표 색상인 보라 퍼플 조명과 LED 화면이 사방을 채우고 있었다. 마치 뉴욕 한복판에서 보랏빛 칵테일파티가 열린 기분이었다.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와 뉴욕 체험관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이날 행사에는 500명이 참석했다. [사진=삼성전자]

2년 6개월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갤럭시 언팩 2022’은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 노 사장의 인사말 이후 본격적인 신제품 소개 영상이 이어졌다. 특히 보라 퍼플 색상의 ‘갤럭시 Z 플립4’가 화면에 등장하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머리 위로 스마트폰을 꺼내 쇼트커트를 비디오로 담았다.

​이날 45분여간 이어진 언팩 소개 영상에서 주인공은 단연 Z 플립4였다. 30여분 가까이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가 Z 플립4의 혁신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소개했다. 이어 Z폴드4에 대한 소개는 10여분 정도 이어졌고, 뒤이어 갤럭시 워치5와 워치5 프로, 골프에디션 등에 대한 설명이 더해졌고 노 사장의 마무리 인사로 끝을 맺었다.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갤럭시 뉴욕 체험관에서 참석자들이 '갤럭시 언팩 2022' 생중계 현장을 지켜보며 저마다 영상을 찍기 바쁘다. [사진=삼성전자]

이후 참석자들은 마치 미로처럼 연결된 체험존으로 이동해 신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했다. 2만4000㎡(약 700평) 규모의 체험존에서는 갤럭시 Z 플립4와 Z 폴드4를 비롯해 갤럭시 워치5 시리즈, 갤럭시 버즈2 프로 실물을 직접 써보고 만지며 장단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체험관',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 등 갤럭시 브랜드 철학과 갤럭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한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는 참석자들. '나만의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는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 체험존이 뉴욕 체험관에서 단연 인기였다. [사진=삼성전자]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갤럭시 Z 플립4의 '비스포크 에디션'의 총 75가지 색상 조합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존이었다. 마치 자판기처럼 원하는 색상을 고르면 60초 이내로 '나만의 Z 플립4'가 완성되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IT 종사자 알렉스 로드리게스(31)는 “지금 Z 플립3를 쓰고 있는데 신제품 플립4는 비스포크 버전을 한번 써보고 싶은 생각에서 원하는 색 조합을 만들어봤다”고 전했다. 그는 Z 플립4 앞면은 네이비, 뒷면은 옐로 계열로 정한 뒤 흡족한 듯 영상을 찍기 바빴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까지 약 3주간 체험관을 운영하는데 뉴욕뿐만 아니라 영국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 55번지(55 Regent St)에서도 같은 기간 약 661㎡(약 200평) 규모로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매일 약 2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10일(현지시간) 운영을 시작한 갤럭시 언팩 뉴욕 체험관에서 참석자들이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된 신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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