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르네상스 추진…용산·세운지구·창신동 등 市 구도심 개발 필요성 강조

  • "美실리콘밸리처럼 국가 발전 견인…런던·파리 넘보는 매력 도시 만들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아주경제 국민심서 발표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시가 역동성과 매력이 넘치는 글로벌 선도도시로 재탄생한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용산 시대’를 맞이하면서 용산구와 종로구 세운지구·창신동 등 잠자고 있던 서울의 구도심들이 깨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변신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멈춰왔던 서울 개발의 ‘시계’가 다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첫 서울 시장 임기 때인 2007년 내세운 ‘한강 르네상스’에 이어 ‘도시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구호 아래 서울의 재창조에 앞장서고 있다. 오 시장이 10년 공백 끝에 서울시의 수장으로 돌아와서 꺼내든 캐치프레이즈는 ‘서울 르네상스’다.
 
오 시장은 17일 아주경제가 개최한 ‘아주경제 국민심서 발표대회’에 직접 참석, 서울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은 그동안 인구 급증에 따라 무계획적으로 성장하던 시절을 지나 이제 다음 단계인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을 넘보는 매력적인 도시를 향해서 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 이 같은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새롭게 서울시의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의 미래를 용산과 세운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구도심을 빼놓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면서 “최첨단 과학기술의 접목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이 국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심장의 역할을 서울이 해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달 용산정비창 일대 50만㎡를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이 모여드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개발하겠다는 내용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한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서울아이(Seoul Eye)’를 만드는 등 ‘한강 르네상스 시즌2’ 프로젝트도 본격화한다. 오 시장은 이를 ‘그레이트 선셋(GREAT SUNSET) 한강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상암에서 여의도, 용산, 노들섬, 반포, 뚝섬, 잠실까지 강남·북을 지그재그로 연결하는 선셋 한강라인에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석양 명소를 조성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오 시장은 “결국 인생의 목표는 지금 행복하게 사는 것인데 가족들과 함께 건강·장수할 수 있고 여가 공간까지 어우러지는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도시의 모습이 부러워서 살기 위해 오고, 놀러 오고 싶은 서울의 매력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 도시, 글로벌 선도도시 그리고 건강·장수를 기약하는 건강·장수 도시, 매력 감성 도시 등 4가지의 가치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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