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 호우 피해 지원에 성금 3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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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2-08-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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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저축은행업계가 최근 발생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8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모금에는 전국 각지에서 영업 중인 79개 저축은행이 전부 참여했다. 전달된 구호 성금은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피해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저축은행업계는 앞서 강원도 산불,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등 국가적 재난 발생 시에도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관련 만기 연장·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저축은행업계는 서민과 자영업자들의 든든한 금융 버팀목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금융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재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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