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민생회복 위해 당의 모든 역량 쏟아붓겠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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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08-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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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대표연설...원구성 장기간 파행 '사과'

경기도의회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연설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18일 제36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도민의 민생회복을 위해 당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남 대표의원은 이날 대표연설 첫머리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으신 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더 이상 자연재해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과 수해 방지 정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 대표의원은 이어 원구성 장기간 파행에 대해서도 “지난 일을 반면교사 삼아 심기일전하겠다”며 도민들에게 사과했다. 
 
남 대표의원은 그러면서 “고금리,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동자, 학생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은 분들이 없다”면서 "민생회복을 위해 당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남 대표의원은 특히 "당내의 ‘민생특별위원회’와 ‘정책위원회’를 강화시켜 청소년 반값 교통비 지급, 교육재난지원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마이너스 통장 사업과 같은 민주당이 선도했던 민생정책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 도민의 삶을 보듬어내겠다"고 약속하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토론회 및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도민의 삶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정책들을 만들어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남 대표의원은 이와 함께  “말로만 소통과 신뢰를 쌓아갈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시스템을 가동하고 제도화해야 한다”면서 “여·야·정 협치 상설기구 논의대상은 특정한 분야로 협소화시키면 안된다. 정치·경제·사회 등 도정전반에 걸쳐 함께 소통하고 협의할 수 있는 채널이 돼야 한다”며 주장하면서 여야 교섭단체 협의체 및 여·야·정 협치 상설기구를 제안했다. 

남 대표의원은 또한 교육현안 문제와 관련, 크게 이견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더불어민주당표 지방자치 모델을 성공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남 대표의원은 끝으로 “도민께서 유독 경기도에서 78대 78, 여야 동수를 만들어 주신 의미를 다시 한 번 깊게 새기겠다”며 "협치와 상생의 정치로 도민께 보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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