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전성분 0.62%↓ 창업판 0.08%↓

중국 증시[사진=로이터·연합뉴스]

18일 중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9포인트(0.46%) 하락한 3277.5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78.14포인트(0.62%) 내린 1만2517.32로, 창업판 지수도 2.09포인트(0.08%) 떨어진 2775.82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180억, 6359억 위안으로 사흘 연속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호텔·관광(-2.11%), 바이오제약(-1.74%), 주류(-1.68%), 석유(-1.51%), 전력(-1.47%), 가구(-1.26%), 시멘트(-1.24%), 철강(-1.23%), 석탄(-1.18%), 금융(-1.15%), 미디어·엔터테인먼트(-1.02%), 농·임·목·어업(-0.88%), 부동산(-0.87%), 의료기기(-0.86%), 가전(-0.63%), 제지(-0.43%), 교통운수(-0.34%), 개발구(-0.24%), 비철금속(-0.10%), 전자 IT(-0.07%), 조선(-0.01%), 화공(-0.00%)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유리(2.62%), 차신주(1.84%), 발전설비(0.61%), 비행기(0.54%), 환경 보호(0.19%), 자동차(0.0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는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전력난 우려와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등 악재로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력난이 심해지는 중국에서 공장 가동 중단이 잇따르고 청두시는 전력 공급 보장을 위해 시내 옥외 조명을 모두 소등하도록 했다. 공장 가동 중단에 이어 시내 옥외 조명 등을 소등함에 따라 생산활동, 소비활동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 리스크도 증시를 끌어내리는 데 영향을 줬다. 미국과 대만이 올해 가을부터 새로운 경제협의체인 '미·대만 21세기 무역 이니셔티브' 공식 협상을 시작하기로 하면서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미국과 대만은 이르면 초가을 첫 번째 협상이 개최될 예정이며, 미국과 대만 간 원활한 무역 촉진, 바람직한 규제 관행, 반부패 기준, 무역 장벽 제거, 농업과 디지털 무역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자금이 6거래일 만에 대거 빠져나간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46억13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12억4200만 위안이 순유출됐고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33억70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61위안 내린 6.780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9% 상승한 것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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