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급 대책에도 금리 인상에 반응하는 시장 분위기 지속

 

[자료=부동산R114]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 [사진=아주경제 DB]

매수자 관망으로 거래절벽이 길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약세가 5주 연속 이어졌다. 입주 여파 등으로 외곽지역부터 매물이 쌓이면서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하락폭이 커지는 분위기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와 동일한 -0.02%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1%, 0.03% 내렸다.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이 0.03% 떨어져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0.01%포인트씩 확대됐다.
 
이번주 서울은 25개 지역구 중 14곳이 하락, 11곳이 보합을 기록했고 상승한 지역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서울은 대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등으로 매수심리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물이 많은 대단지 중심으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노원(-0.13%) △강동(-0.09%) △송파(-0.05%) △성북(-0.04%) △광진(-0.03%) △동대문(-0.03%) △은평(-0.03%) 등이 떨어졌다.
 
1기 신도시도 지난주 보합(0.00%)에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신도시는 △분당(-0.04%) △광교(-0.04%) △동탄(-0.03%) △판교(-0.03%) 등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내렸다. 지역별로 △화성(-0.08%) △남양주(-0.07%) △인천(-0.06%) △부천(-0.05%) △김포(-0.04%) △수원(-0.04%) 등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갱신권 사용과 월세전환, 휴가철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서울이 0.02% 떨어졌다. 이 밖에 신도시는 0.03%, 경기·인천이 0.04% 하락했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기대를 모았던 정부의 첫 주택 공급 대책이 발표됐지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안전진단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제외됐다”며 “특히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이 2024년으로 미뤄지면서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한동안 약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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