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제 2대 노동이사로 경영기획본부 김슬기 과장 취임

김 노동이사, "노동자 처우개선과 조직 선순환 구조확립에 최선" 강조

김슬기 신임 노동이사 [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9일 제2대 노동이사로 김슬기 과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노동이사는 2008년 공사에 입사해 현재 경영기획본부에 재직 중이며 오는 2025년 8월 18일까지 3년 동안 비상임 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신임 노동이사는 이날 “노동자의 처우와 조직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의 미래를 위해 더 좋은 생각, 아이디어가 있으면 기꺼이 수용하고 섬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직을 맡아 공공기관 경영에 참여하는 제도로 경기도 산하 공사·공단 및 100명 이상의 출자·출연기관은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노동이사를 둘 수 있다.
 

GH는 2019년부터 노동이사제를 도입해 지난 18일 제1대 노동이사가 3년의 임기를 마쳤다.

제2대 노동이사 선임을 위해 지난 5월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6월 전 임직원 대상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된 최종 후보자를 경기도지사가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