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수 누린 NHN 웹보드 게임…최고 매출 순위 9위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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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2-09-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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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N "웹보드 게임 지속 강화해 나갈 것"

[사진=NHN]

추석 연휴 기간 동안 NHN의 웹보드 게임이 흥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은 모바일 게임 '한게임포커'와 '한게임포커 클래식'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구글플레이에서 각각 매출 순위 최고 9위, 1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7월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한 데 이어, 추석 연휴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한게임은 고스톱, 바둑, 윷놀이부터 포커, 장기, 사천성까지 다양한 장르의 웹보드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한게임포커'와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한게임이 20년 동안 운영한 'PC한게임포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한 모바일 포커 게임이다. '7포커', '홀덤', '하이로우'와 같은 정통 포커게임은 물론 '바카라'와 '블랙잭' 같은 다양한 카지노 게임을 제공한다.

순위 상승 요인으로는 △전통적인 한게임 브랜드 명절 효과 △추석맞이 이벤트 △웹보드게임 게임성 강화 전략 등을 꼽을 수 있다. NHN 관계자는 "한게임은 바둑, 윷놀이 등 전통 게임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명절 기간 동안 많은 이용자가 서비스로 유입된다"라고 말했다. NHN은 이에 그치지 않고 추석 맞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고, 또 기존 전통게임에 새로운 룰과 콘텐츠를 도입하면서 게임성 강화에도 나섰다. 

NHN은 현재 게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콘텐츠들을 장기적으로 계획해 나가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토너먼트 이벤트와 콘텐츠 리브랜딩 방안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NHN 측은 "카드게임은 해외에서 바둑이나 체스처럼 전략적으로 지적 능력을 겨루는 마인드스포츠로 분류되고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에 이용자들이 보여준 관심을 토대로 '한게임포커'와 '한게임포커 클래식'을 연휴에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대표 게임이자 마인드스포츠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오는 10월 1일 게임 자회사 NHN빅풋을 흡수합병하고, 웹보드게임 분야의 국내 1위 경쟁력을 토대로 게임사업 역량을 본사로 집중한다. 현재 연내 출시 예정인 홀덤 장르의 '더블에이포커'를 포함해 7종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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