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로 뱅뱅사거리 일대 지구단위계획 통과…종상향·용적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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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9-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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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5차 도시·건축공동委 열고 결정안 수정 가결

  • 서초동 일대 면적 8만2031㎡…'블록단위' 개발 일환

서초동 1342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대상지 [이미지=서울시 제공]

서울 강남대로 뱅뱅사거리 일대 저층 주거지 주거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서초동 1342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초동 1342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은 강남대로 뱅뱅사거리 일대 8만2031㎡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상 강남도심에 포함된다. 또한 대상지 북측 대규모 재건축 준공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번 심의된 지구단위계획은 강남대로와 효령로 일대 도심 기능 확대, 이면부 저층 주거지 주거 환경 개선 등에 대한 계획을 담고 있다.
 
한전아트센터 이면부 주거지역은 열악한 기반시설 확보와 노후 주거지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했다.
 
소규모 필지와 근린생활시설 밀집으로 도심 기능 수행에 한계가 있었던 강남대로변 이면부는 특별계획가능구역을 지정해 블록 단위로 규모 있는 개발을 통해 도심 업무 기능을 지원하도록 계획했다.
 
특별계획가능구역은 추후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 시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개발이 가능하다.
 
한전아트센터 이면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강남대로 이면부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된다. 서울시는 주민을 위한 기반시설 등이 제공될 수 있도록 계획지침을 마련했다.
 
효령로변은 북측 대규모 재건축 사업 완료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 등 여건 변화에 따라 가로 활성화 용도 도입과 주차장 등 부족한 생활서비스시설 확충을 통해 가로 환경 개선 및 가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신규 수립으로 서울 도심으로서 강남대로~효령로변이 더욱 활성화된 모습으로 변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와 함께 구로구 온수동과 오류동 일대(약 55만㎡)에 대한 ‘온수역 지구단위계획구역’도 수정 가결했다.
 
구체적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을 변경하고 경인로변에 공동주택 신축 허용, 민간 개발 활성화를 위한 획지계획 폐지, 역세권 지역을 고려한 높이 계획 변경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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