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시즌 시작이 좋은 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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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0-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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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투어 신인 김성현

  • 두 번째 대회서 공동 13위

  • 한국 선수 6명 슈라이너스 출격

캐디와 상의하는 김성현(왼쪽). [사진=A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김성현이 시즌 초반부터 순위를 끌어 올리고 있다. 

김성현은 콘 페리(PGA 2부) 투어 더 25에 안착하며 2022~2023시즌 PGA 투어 카드를 받았다.

시즌 개막전(포티넷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6위에 위치했다.

이날(10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종료된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에서는 277타(11언더파) 공동 13위로 마쳤다.

공동 13위는 PGA 투어 개인 최고 순위다. 1타를 더 줄였다면 공동 9위(276타)로 상위 10위에 안착할 수 있었다.

2020~2021시즌 CJ컵(공동 52위)과 2021~2022시즌 CJ컵(공동 32위) 순위를 훌쩍 뛰어넘는다.

대회 우승은 캐나다의 매켄지 휴스에게 돌아갔다. 휴스는 271타(17언더파)로 오스트리아의 제프 슈트라카와 연장 승부를 펼쳤다. 연장 2차전 결과 우승컵은 2m 버디 퍼트를 성공한 휴스에게 돌아갔다.

김성현은 이번 시즌 평균 버디 수(4.88개) 10위, 평균 퍼트 수(27개) 9위에 위치해 있다.

앞으로 남은 시즌을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다.

PGA 투어의 다음 대회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섬머린(파71)에서 열리는 슈라이너스 아동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이다. 디펜딩 챔피언은 임성재다.

프레지던츠컵(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 인터내셔널팀에서 활약한 선수들(김시우, 김주형, 이경훈, 임성재)과 콘 페리 투어에서 올라온 김성현, 안병훈 등 코리안 브라더스가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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