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KCGS ESG평가 전 부문서 'A+' 획득…"금융권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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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2-1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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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2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발표'에서 금융회사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ESG 통합등급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모든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KCGS가 최신 글로벌 ESG트렌드를 반영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 대한 평가 모형을 개정한 이후 실시한 첫 평가다. KB금융은 △환경경영 리더십 및 거버넌스 체계 강화 △안전·보건정책 및 정보보호정책 구축 △다양성 목표 수립 △이사회 중심의 ESG경영 강조 등 올해 개정된 주요 평가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지난 2018~2019년 평가에서 국내 금융기관에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금융사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0년부터는 3년 연속 지배구조를 포함한 모든 ESG 평가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았다.

그룹 차원의 ESG 경영원칙을 바탕으로 전 계열사가 ESG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KB금융은 설명했다.

먼저 환경 분야는 아시아 지역 금융 회사 및 국내 기업 최초로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SBTi' 승인을 획득했던 점과 탄소중립 추진 전략 'KB Net Zero S.T.A.R.', ESG 투자전략인 'Green Wave 2030' 등을 추진했다. 사회 분야에선 지난 6월 공개된 오는 2027년까지 계층 및 성별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한 중장기 전략 'KB Diversity 2027'을 통해 그룹의 다양성 확보 로드맵과 이에 따른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사외이사 7인과 상임이사·비상임이사 1인으로 구성된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체계 수립,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해 그룹의 ESG전략과 정책을 전사적으로 수립·이행 및 관리감독하고 있는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은 차별화된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전 세계가 '더 나은 세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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