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권] 尹 대통령, 與 지도부 초청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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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11-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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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 순방 성과 공유...비대위원 격려

  • 야당 지도부 만남은 무기한 연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당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정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비대위원 등 여당 지도부를 만찬에 초청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이진복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등 대통령실 참모도 배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동남아 순방 성과와 한-사우디아라비아 정상회담 등 외교 현안을 공유하고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징계를 전후로 벌어진 당내 혼란을 수습한 것과 관련해 비대위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 법안 처리,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등 국회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다만 윤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의 만남은 연기되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은 취임 초 여야 지도부와 함께 돼지갈비에 김치찌개 회동을 하자고 제안하는 등 대화 의사를 적극적으로 내비쳤지만, 지금까지 야당 지도부와의 오·만찬 자리는 없었다.

윤 대통령은 9월 유엔 총회 참석 직후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을 추진했다. 현재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만남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대통령실 내부에서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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