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터스포츠, '2022 FIA WTCR' 드라이버·팀 동반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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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2-11-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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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가 2022 WTCR에서 드라이버와 팀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는 겹경사를 맞았다.

현대차 서킷 경주차 엘란트라 N TCR은 지난 26일부터 27일(현지 시각)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코니쉬 서킷에서 열린 2022 WTCR 최종전에서 올해 드라이버와 팀 부문 동반 우승을 확정 지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의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이번 시즌 개막전인 프랑스 대회부터 3차전 헝가리, 4차전 스페인, 8차전 바레인 대회까지 여러 차례 우승하며 드라이버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미켈 아즈코나는 지난 26일 진행된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예선에서 총 8포인트를 획득하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2018년 가브리엘 타퀴니, 2019년 노버트 미첼리즈가 경주차 i30 N TCR로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미켈 아즈코나가 엘란트라 N TCR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현대차의 뛰어난 고성능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또한 미켈 아즈코나와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팀 부문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WTCR 대회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현대차 경주차로 고객 레이싱팀이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드라이버의 운전 실력뿐 아니라 차량의 우수성이 뒷받침됐다는 평가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 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 스포츠 사업부장(상무)은 "올해 WTCR 대회에 엘란트라 N TCR로 참가한 드라이버와 고객 레이싱팀이 동시에 최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N과 함께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 도전하며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켈 아즈코나 선수가 2022 WTCR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 짓고 포디움에 올라서 있다.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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