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진성준 "당원 매수 의혹 '사실무근'...검·경 기획·표적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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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 기자
입력 2022-11-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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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금품 부당히 받은 적 없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송치, 그 자체로 모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며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원 매수 의혹’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검찰과 경찰이 합작해 노골적으로 기획·표적 수사를 벌이고 있음에 분노한다”고 주장했다.
 
진성준 의원은 30일 ‘경찰 선거법 위반 송치 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수사를 다 해 봐도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왜 고발되었다고 보느냐’라고 질문까지 할 정도였음에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니 그 자체로 모순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의원은 “그 누구로부터 돈 금품을 부당하게 받은 적이 없고, 또 그 누구에게도 부당하게 금품을 준 적도 없다”며 “‘당원명부 유출 의혹’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강서을 지역위원장으로서 일체의 명부를 정당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당원명부가 유출되지 않았음이 수사 과정에서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최종 기소 여부를 예의 주시하겠으며, 상황에 따라 적이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지난 5월 “진 의원이 건설업자로부터 후원을 받아 현금을 살포해 권리당원을 매수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진 의원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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