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겜·크래프톤 손잡고 내놓은 MMO '엘리온', 내년 3월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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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2-11-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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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12월 출시 이후 2년만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이 오는 2023년 3월 서비스를 종료한다. 2020년 12월 출시 이후 약 2년여 만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공지사항을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판단돼 심사숙고 끝에 2023년 3월 2일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루비 패키지, 프리미엄 엘리온 패스 등 엘리온 관련 각종 상품들도 12월 중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크래프톤 산하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한 게임인 엘리온은 2020년 출시 당시 '이용권 모델'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모델은 최소 9900원의 금액을 지불하고 이용권을 구매해야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 방식으로, 당시 국내 게임 대부분이 적용한 부분유료화 방식을 채택하지 않아 화제가 됐다. 이용권은 가격대별로 여러 종류로 구성해 비싼 이용권을 구매할수록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방식이었다.

다만 출시 당시 예상했던 것보다는 흥행세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런 상황 속 카카오게임즈 PC게임 매출 역시 하향 곡선을 그렸다. 엘리온은 지난해 9월 이용권 모델을 폐지하고 무료 플레이로 전환하면서 더욱 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 같은 노력에도 결국 출시 2년여만에 서비스 종료라는 결말을 맞게 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양사간 사업적 판단 하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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