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차 전원회의 소집 결정...통일부 "김정은 메시지에 주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연우 기자
입력 2022-12-01 18: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北 12월 말 전원회의 소집...2023년 사업계획 발표 예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연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개최를 예고한 것에 대해 통일부가 상황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오늘 보도를 보면, 북한이 12월 하순 당 중앙위 8기 6차 전원회의 소집을 결정했다"라며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북한의 분야별 내년도 계획과 정책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따라서 정부는 이번 전원회의 개최에 대해 주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이달 하순 전원회의 소집 소식을 전하며 올해 당 및 국가정책 결산과 2023년 사업계획, 현 시기 당과 혁명발전에서 나서는 일련의 중요 문제 등이 토의·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오는 2023년이 6·25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하는 7·27 전승절(정전협정 체결 기념일) 70주년이라는 점에서 최첨단 신형무기를 동원한 열병식이 열릴 가능성도 일각에선 제기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북한은 올해 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공으로 국방력 분야에서 최대 과업을 달성했다"며 "내년에는 국방분야와 함께 민생분야 5개년 계획 성과 도출에 보다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