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호재소멸·경계심리 유입에 1.84% ↓… 코스닥도 1% 넘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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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2-12-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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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하락 마감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에 실패했다. 통화정책 안도감 등 호재가 소멸되고 미국 고용지표 발표일이 다가오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51포인트(1.84%) 내린 2434.3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8.34포인트(0.34%) 내린 2471.50으로 출발, 장중 꾸준히 낙폭을 확대했다.

기관은 4835억원, 외국인은 414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892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종목별 낙폭은 삼성전자(-3.51%), SK하이닉스(-3.31%), 기아(-3.06%), 카카오(-1.73%), 삼성바이오로직스(-1.58%), LG화학(-1.52%), 현대차(-1.46%), 삼성SDI(-1.10%), 네이버(-1.07%), LG에너지솔루션(-0.17%) 등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35%), 보험(-2.72%), 전기가스업(-2.55%)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종이목재(0.78%), 의료정밀(0.53%)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65포인트(1.03%) 내린 732.95로 마감했다. 지수는 0.47포인트(0.06%) 내린 740.13으로 출발했다.

기관은 1545억원, 외국인은 1124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74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종목별 낙폭은 에코프로(-5.30%), 에코프로비엠(-4.52%), HLB(-4.07%), 셀트리온제약(-3.11%), 카카오게임즈(-2.54%), 셀트리온헬스케어(-2.44%), 리노공업(-1.53%), 엘앤에프(-1.34%), 천보(-1.29%), 펄어비스(-0.22%) 등이다.

업종별로는 금속(-2.55%), 일반전기전자(-2.54%), 종이목재(-2.26%)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의료정밀기기(1.21%), 오락문화(0.68%), 소프트웨어(0.47%)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최근 시장 강세를 견인한 통화정책 안도감과 중국 제로코로나 완화 기대감 등 상승 모멘텀이 다소 소멸되며 약세를 보였다"며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된 점도 위험선호 심리를 후퇴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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